AI 챗봇 비교 추천 —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무료로 뭘 쓸까
AI 챗봇을 처음 쓰려는 분, 혹은 이미 하나를 쓰고 있지만 "다른 것도 무료로 써 볼 만한가"가 궁금한 분을 위한 글입니다. 다섯 서비스 모두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어서, 결국 차이는 무엇을 잘하도록 설계되었는지와 어떤 계정·도구와 이어지는지에서 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엇이든 두루 맡기려면 챗GPT, 긴 문서 읽기와 글 다듬기는 클로드, 지메일·구글 드라이브를 많이 쓰면 구글 제미나이, 윈도우 PC에서 설치 없이 바로 쓰려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출처를 확인하며 검색하듯 묻고 싶다면 퍼플렉시티 가 잘 맞습니다. 아래에서 기준별로 차이를 풀어 보겠습니다.
AI 서비스는 모델과 요금제, 무료 한도가 자주 바뀝니다. 이 글은 특정 모델 이름이나 가격 대신 각 서비스의 성격과 기능 구성을 기준으로 비교하며, 최신 요금과 한도는 각 서비스의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이 글에서 비교한 프로그램
한눈에 비교
| 항목 | 챗GPT | 클로드 | 제미나이 | 코파일럿 | 퍼플렉시티 |
|---|---|---|---|---|---|
| 개발사 | OpenAI | Anthropic | Microsoft | Perplexity AI | |
| 무료 이용 | 무료 플랜(한도) | 무료 요금제(한도) | 구글 계정 무료 | MS 계정 무료 | 기본 검색 무료 |
| 유료 구독 | Go·Plus·Pro 등 | Pro·Max 등 | Google AI 구독 | Microsoft 365 등 | Pro·Max 등 |
| PC 앱 | 윈도우·맥(리눅스 프리뷰) | 윈도우·맥(리눅스 베타) | 윈도우·맥 | 윈도우·맥 | 윈도우·맥 |
| 대표 강점 | 다목적·업무 모드 | 긴 문서·글쓰기 | 구글 앱 연결 | 윈도우 기본 탑재 | 출처 달린 검색 |
| 웹 검색·출처 | 지원 | 지원(출처 표시) | Deep Research | 검색 기반 답변 | 핵심 기능 |
| 파일·이미지 분석 | 지원 | 지원 | 지원 | 지원 | 지원 |
| 이미지 생성 | 지원 | 주력 아님 | 이미지·동영상 | 지원 | 주력 아님 |
| 학습·기록 설정 | 데이터 제어 | 개인정보 설정 | 활동 저장·임시 채팅 | 계정 개인정보 설정 | 계정 설정 |
고르기 전에 따져볼 기준 다섯 가지
AI 챗봇은 겉보기에는 모두 비슷한 대화창이지만, 실제로 써 보면 기대한 결과가 나오는 서비스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어느 AI 가 가장 똑똑한가"보다 "내가 주로 맡길 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정하는 편이 고르기 쉽습니다. 이 글은 다음 다섯 가지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첫째는 무료 범위입니다. 다섯 서비스 모두 무료로 시작할 수 있지만, 무료에서는 사용량 한도가 있고 일부 고급 기능은 유료 구독에서만 열립니다. 둘째는 한국어입니다. 다섯 곳 모두 한국어 질문과 답변을 지원하므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화면 메뉴 표시나 한국어 자료 검색 결과의 질은 서비스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셋째는 검색과 출처입니다. 최신 정보가 필요한 질문이라면 웹을 검색하고 출처를 보여 주는지가 중요합니다.
넷째는 파일·이미지 기능입니다. PDF 를 올려 요약하거나 사진을 보여 주고 질문하는 기능은 모두 갖추었지만, 그림을 새로 만들어 주는 이미지 생성은 서비스마다 비중이 다릅니다. 다섯째는 개인정보·학습 설정입니다. 대화 내용이 저장되는 방식과 모델 개선에 쓰일지 여부를 설정에서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 미리 알아 두면 업무에 쓸 때 안심할 수 있습니다.
챗GPT — 무엇이든 두루 맡기는 기본 선택
챗GPT 는 OpenAI 가 만든 대화형 AI 로, 생성형 AI 서비스의 대표 격입니다. 질문 답변, 글쓰기, 번역, 요약은 물론 파일과 사진 분석, 음성 대화, 이미지 생성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처음 하나만 쓴다면"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웹, 윈도우·맥 데스크톱 앱, 스마트폰 앱이 모두 공식으로 제공되고 같은 계정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데스크톱 앱에는 자료를 조사해 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주는 업무 모드와 개발용 코딩 에이전트 Codex 가 함께 들어 있어, 일상 대화부터 업무 결과물까지 범위가 넓습니다. 다만 업무 모드 같은 고급 기능은 유료 플랜에서 제공되고, 무료 플랜은 사용량과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습니다.
맞는 사람: 용도를 아직 정하지 못했거나, 글쓰기·요약·이미지 만들기·간단한 코딩까지 한 서비스로 해결하고 싶은 분. 아쉬운 점: 기능이 많은 만큼 무료 한도가 금방 찰 수 있고, 윈도우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맥 앱은 공식 페이지에서만 받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클로드 — 긴 문서와 글 작업에 강한 선택
클로드 는 Anthropic 이 만든 AI 어시스턴트입니다. 긴 PDF 나 보고서를 읽고 요약하거나 여러 문서를 비교하고, 이메일·보고서 초안을 쓰는 글 작업에서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화 옆 창에 문서·코드·차트를 띄우는 아티팩트, 자료를 묶어 두는 프로젝트, 구글 드라이브·슬랙과 연결하는 커넥터처럼 작업 중심 기능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웹 검색으로 최신 정보를 찾아 출처와 함께 답하는 기능과 여러 자료를 모아 정리하는 리서치 기능도 제공합니다. 반면 그림을 새로 그려 주는 이미지 생성은 이 서비스의 주력이 아니므로, 이미지를 자주 만든다면 다른 서비스와 함께 쓰는 편이 낫습니다. 서비스 이용은 만 18세 이상입니다.
맞는 사람: 긴 자료를 자주 읽고 정리하는 직장인·학생, 문장 품질이 중요한 글을 쓰는 분. 아쉬운 점: 무료 요금제는 일정 시간마다 초기화되는 사용량 한도가 있고, 긴 대화와 큰 첨부 파일은 한도를 빨리 소모합니다. 개발용 Claude Code 같은 기능은 유료 요금제에서 제공됩니다.
제미나이 — 구글 계정과 함께 쓰는 선택
구글 제미나이 는 구글이 만든 AI 어시스턴트로, 예전 Bard(바드)가 이름을 바꾼 서비스입니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웹·모바일 앱에 더해 윈도우·맥용 데스크톱 앱도 제공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Gmail, Google Drive, Docs, Calendar 의 정보를 불러와 메일 찾기, 문서 요약, 일정 확인을 돕는다는 점입니다.
여러 웹 자료를 찾아 출처가 달린 보고서를 만들어 주는 Deep Research, 문서·코드를 옆 창에서 함께 고치는 Canvas, 음성으로 대화하는 Gemini Live, 이미지·동영상 생성까지 기능 폭이 넓습니다. 고급 기능의 사용량은 Google AI 구독에서 늘어납니다.
맞는 사람: 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를 업무의 중심으로 쓰는 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아쉬운 점: 회사·학교의 Google Workspace 계정은 관리자가 허용해야 쓸 수 있고, 맥 데스크톱 앱은 애플 실리콘 맥과 비교적 최신 macOS 를 요구하므로 조건이 맞지 않으면 웹으로 써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 윈도우에서 가장 가까운 선택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은 Microsoft 계정으로 무료로 쓰는 개인용 AI 도우미입니다. 예전 빙 챗이 발전한 서비스라 질문하면 웹 검색 결과를 참고해 답을 정리하고 출처 링크를 함께 보여 주는 데 익숙합니다. 최근 윈도우 11 PC 에는 Copilot 앱이 미리 설치된 경우가 많고, Win+C 단축키로 바로 불러낼 수 있어 접근성이 가장 좋습니다.
음성 대화, 화면이나 카메라에 보이는 내용을 공유해 도움을 받는 Copilot Vision, 문장으로 설명하면 그림을 만들어 주는 이미지 만들기도 무료 범위에서 써 볼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은 사용량을 늘리고 Word·Excel 같은 오피스 앱 안의 Copilot 기능을 더합니다.
맞는 사람: 따로 가입하거나 설치하지 않고 윈도우 PC 에서 바로 AI 를 써 보고 싶은 분, 오피스를 많이 쓰는 분. 주의할 점: 이름이 비슷한 Microsoft 365 Copilot(오피스 앱 안의 업무용 기능)과 GitHub Copilot(개발자용)은 별개의 제품입니다. 오피스 쪽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퍼플렉시티 — 검색 대신 묻고 출처를 확인하는 선택
퍼플렉시티 는 대화형 AI 라기보다 AI 검색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질문하면 웹을 검색해 답을 문장으로 정리하고, 참고한 웹 문서를 번호 달린 출처로 붙여 줍니다. 답변 아래에서 이어서 질문하는 스레드 방식이라 조사 범위를 좁혀 가기 좋고, 더 깊이 조사해 보고서처럼 정리하는 리서치 기능도 있습니다.
기본 검색은 계정 없이도 쓸 수 있고, 로그인하면 기록이 저장되어 기기 간에 이어집니다. 유료 구독에서는 고급 검색 사용량이 늘고 답변에 쓸 AI 모델을 고를 수 있습니다. AI 도우미가 들어간 웹 브라우저 Comet 도 따로 배포합니다.
맞는 사람: 뉴스, 제품 정보, 공공 정보처럼 출처 확인이 중요한 질문을 자주 하는 분. 아쉬운 점: 긴 글을 창작하거나 대화를 오래 이어 가는 용도보다는 검색과 조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출처가 붙어 있어도 요약 과정에서 내용이 틀어질 수 있으니 중요한 숫자는 원문을 열어 확인하세요.
검색과 출처 — 최신 정보가 필요할 때의 차이
AI 챗봇의 답변은 학습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최근 소식이나 바뀐 제도를 물으면 오래된 내용을 그럴듯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신 정보가 필요한 질문에서는 웹 검색을 거쳐 답하는지, 그리고 어디서 가져온 내용인지 출처를 보여 주는지가 신뢰도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이 기준에서는 구조상 퍼플렉시티 가 가장 분명합니다. 모든 답변이 검색을 전제로 하고 문장마다 출처 번호가 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도 검색 엔진에서 출발한 서비스라 검색 기반 답변과 출처 링크에 익숙합니다. 챗GPT,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는 평소에는 대화 중심으로 답하다가 필요할 때 웹을 검색하거나, 리서치·Deep Research 같은 기능으로 여러 자료를 모아 출처가 달린 보고서를 만들어 줍니다.
어느 서비스든 출처가 있다고 해서 답이 곧 사실인 것은 아닙니다. AI 가 출처 내용을 잘못 요약하거나, 출처 자체가 오래되었거나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수치, 법률, 의료, 인용문은 반드시 원문이나 공신력 있는 기관 자료로 다시 확인하세요.
개인정보와 학습 설정 — 회사 일에 쓰기 전에
AI 챗봇에 입력한 내용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서버에 저장되고, 설정에 따라 서비스 개선이나 모델 학습에 쓰일 수 있습니다. 다섯 서비스 모두 계정 설정에서 이를 조절하는 항목을 두고 있지만, 이름과 위치가 서로 다르고 정책도 바뀔 수 있으므로 쓰기 시작할 때 한 번 직접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챗GPT 는 데이터 제어 설정에서 대화 활용 범위를 정할 수 있고, 클로드 는 개인정보 설정에서 대화 데이터를 모델 개선에 쓸지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는 활동 저장을 끄거나 기록에 남지 않는 임시 채팅을 쓰면 기록과 학습 활용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과 퍼플렉시티 도 계정의 개인정보 설정에서 기록과 데이터 사용 관련 항목을 관리할 수 있으니, 정확한 항목은 각 서비스의 공식 개인정보 안내를 확인하세요.
-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계좌 정보 같은 민감 정보는 어떤 설정에서도 입력하지 않습니다.
- 회사 기밀이나 고객 개인정보는 조직의 AI 사용 규정을 먼저 확인하고, 허용된 업무용 계정과 도구에서만 다룹니다.
- 개인 계정으로 업무를 처리했다면 대화를 정리하고, 필요 없는 기록은 삭제하거나 보관 설정을 확인합니다.
- 삭제한 대화는 대부분 되돌릴 수 없으니 중요한 답변은 지우기 전에 따로 저장해 둡니다.
같이 알아두면 좋은 것 — 공식 앱만 받기
인기 AI 서비스일수록 이름을 흉내 낸 가짜 앱과 "PC버전 무료 다운로드", "유료 기능 무료"를 내세운 설치 파일이 많습니다. 이런 파일과 확장 프로그램은 계정 정보를 빼내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경로로 쓰일 수 있습니다. 다섯 서비스 모두 웹 브라우저로 바로 쓸 수 있으므로, 앱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데스크톱 앱은 각 회사의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받고, 스토어에서는 게시자가 OpenAI, Anthropic, Google, Microsoft Corporation, Perplexity AI 인지 확인하세요. 공유 계정이나 우회 프로그램으로 유료 기능을 쓰는 방법은 계정 도용과 결제 정보 유출 위험이 큽니다.
상황별 추천
- 처음 하나만 써 본다면 → 챗GPT대화, 글쓰기, 파일 분석, 이미지 생성까지 기능이 고르게 갖춰져 있어 어떤 용도로 시작해도 무난합니다.
- 긴 문서를 요약하고 글을 다듬는다면 → 클로드긴 PDF·보고서 요약과 초안 작성에 강점이 있고, 프로젝트와 아티팩트로 작업 결과물을 정리하기 좋습니다.
- 지메일·구글 드라이브를 많이 쓴다면 → 구글 제미나이구글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시작하고, 메일·문서·일정 정보를 불러와 요약하고 찾을 수 있습니다.
- 윈도우 PC에서 바로 쓰고 싶다면 →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윈도우 11 에 미리 설치된 경우가 많고
Win+C로 불러내 검색 기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출처를 확인하며 조사하고 싶다면 → 퍼플렉시티모든 답변에 번호 달린 출처가 붙어 원문을 따라가며 사실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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